최교일, 이한성 경북도당 위원장 꺾어
  • ▲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된 정태옥 예비후보(왼쪽)와 최교일 영주문경예천 후보.ⓒ정태옥, 최교일 후보 제공
    ▲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된 정태옥 예비후보(왼쪽)와 최교일 영주문경예천 후보.ⓒ정태옥, 최교일 후보 제공

    대구 북구갑에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경북 영주문경예천에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이 각각 공천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구 16곳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북갑에는 정태옥 후보가 이명규 전 의원을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눌러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북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서는 재선의 이한성 의원을 최교일 예비후보가 눌러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 후보는 이날 확정 소감인사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주민들 곁으로 다가서는 동시에 서민의 삶을 보듬고 밑뿌리에 중심을 둔 민생정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도청후적지에 시청사 이전과 함께 ICT기업을 집적화하고 센트럴파크화를 통해 북구의 찬란한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선거구 전체 25개 가운데 이날로 23곳의 새누리당 후보자가 결정됐다.

    남이있는 곳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결정된 대구 수성을과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 2군데만 공천자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