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에 해외 대학과 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0일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 관계자들이 보건대를 찾아 의견을 나누는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에 해외 대학과 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0일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 관계자들이 보건대를 찾아 의견을 나누는 모습.ⓒ대구보건대 제공

    해외대학과 기관 들이 잇따라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를 찾고 있어 보건대가 화색이다.

    최근 한 주간 미국, 캐나다, 독일, 중국 등 4개국 대학 및 기관 관계자가 이 대학을 찾아 대학 관계자와 학생 간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취업, 어학연수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30일에는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Sias International University) 간호학과 학과장 바이 친(Bai Qin)교수 일행 2명이 이 대학을 찾았다. 이들은 올 8월부터 예정된 시아스국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한국 연수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을 위해 방문했다. 중국 학생 20명은 8월 6일부터 대구보건대에서 20일간 한국어 교육을 받고 8월 27일부터 4개월간 대구보건대와 보건대학교병원에서 간호실습과 문화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교(College of New Caledonia) 매리 안 티에니(Mary Ann Tierney) 국제교육 부학장 등 일행 3명이 대구보건대에 들렀다. 이들은 국제회의실, 보건통합실습실 등 대학 내 주요 실습실을 둘러본 후 이 대학 김경용 글로벌교육센터장과 글로벌현장학습, 글로벌인재양성캠프, AUAP국제학술대회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양 대학은 올해 6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같은 날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영어교육학과 미리앰 앱스워스(Dr. Miriam Ebsworth)교수 등 일행 2명은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와 국제교류원을 방문하고 대학 관계자와 한국 학생들의 어학연수 및 간호학과 교류 등에협의했다. 뉴욕대학교측은 대구보건대의 국제화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학생 교류에 적극적 의사를 표했다.

    이어 독일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과 박소향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이 대학교를 방문했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간호학과, 치위생과, 호텔외식산업학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등에서 재학생들의 독일 현지취업이나 장기 현장실습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재독한인간호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협회에서는 독일 현지 취업 처 개발과, 대학과 현지기업 연계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대학교 김경용(사회복지과교수) 글로벌교육센터장은 “새 학기 들어서면서 글로벌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대학 글로벌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