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오른쪽)이 3일 오후 김문수 후보와 함께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 점 앞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있다.ⓒ김 후보 측 제공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오른쪽)이 3일 오후 김문수 후보와 함께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 점 앞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있다.ⓒ김 후보 측 제공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가 3일 총선 첫 휴일 쉴 틈없이 주말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채보상운동공원 앞에서 열린 2016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석해 마라톤 대회를 직접 구경하러 나온 시민들과 친밀하게 인사를 나눴다.

    마라톤 대회 식전 행사 후 곧바로 김 후보는 만촌네거리를 찾아 거리유세전을 펼쳤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거점 지역인 만촌네거리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적잖은 사람들이 모여 김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며 일부시민들은 간간히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직접 김 후보를 찾아 범어교회에서 김 후보와 함께 예배를 한 뒤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 점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노소영 관장은 “대구를 위한 인물을 선택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대구의 미래를 위해 당을 떠나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지는 매우 중요하다”면서“김문수후보께 대구 미래를 맡겨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강행군은 차안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때울 정도로 빡빡하다. 그는 “수성갑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정부의 역할이 크다”면서 “새누리당의 지지가 경제 활성화와 통일 대국으로 가는 길 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