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VITM에서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경북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지난 1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VITM에서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경북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 태세이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VITM에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방송사 및 여행사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열린 경상북도 홍보설명회에서는 ‘자연, 문화 그리고 경북의 더 많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경북에 산재한 문화관광자원과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체험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경북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홍보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여행사중 경북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하노이레드투어 등 3개 주요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으로 신규상품 발굴 및 해외관광객 유치를 추진키로 협약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1,000명 이상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가 될 것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현재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경북캠핑투어’, ‘사이클링투어’, ‘자가운전투어’등의 특수목적 관광상품이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기획·개발돼 현지 여행사를 통해 모객 중에 있어 하반기에는 해외관광객 유치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급변하는 해외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주요 관광자원 연계상품 및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의 실질적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