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산업지원센터 전경.ⓒ대구시 제공
    ▲ 출판산업지원센터 전경.ⓒ대구시 제공

    대구의 출판 콘텐츠산업 육성과 디지털 출판환경 대응을 위한 ‘출판산업지원센터’가 준공됐다.

    달서구 장기동 출판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역 출판산업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허브기관으로 출판산업단지 활성화, 지역 출판인쇄업 경쟁력 제고, 출판콘텐츠 창작역량 확보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 6,040㎡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42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건물 외관은 발전하는 출판산업단지를 형상화해 상승하는 듯 한 매스형태로 설계했고, 외장재료로 복합판넬을 사용해 출판산업지원센터의 미래지향적이고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주출입구 계단 및 엘리베이터실 벽면에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태양광)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로 조성했다.

    대구시는 출판산업지원센터에 대한 전문적 운영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해 8월부터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은 준비를 거쳐 10월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본부 배헌식 건축기전부장은 “출판산업지원센터가 대구 인쇄출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