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가 8일 농업용미생물배양시설을 증축하고 미생물사용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 영천시가 8일 농업용미생물배양시설을 증축하고 미생물사용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 8일 농업용미생물배양시설을 현재 연간 100톤 생산에서 500톤 생산규모로 대폭 증설하는 생산시설을 설치하고 미생물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새로 증축한 시설은 낙동강수계기금특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탱크용량 9,400ℓ로 전국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무인자동공급시스템은 농가가 직접 공급량이 입력돼 있는 전자칩을 단말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저장된 양만큼 미생물이 공급되는 방식으로 돼 있다.

    농업미생물을 적극 이용하는 양돈농가의 경우 미생물사용으로 악취가 현저히 감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돼지 등이 잘 자라고 소화율이 향상돼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 최대의 미생물 생산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 활용하고 특히 축산농가는 청정영천 실천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