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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에 거주하는 장태식(86)씨가 쌀20kg 46포대(시가 200만원)를 매전면에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쌀’은 장태식씨가 86번째 생일을 맞이해 전달한 것으로 그동안 모아온 본인의 6.25참전 용사 연금으로 마련해 그 의미가 더했다. 매진면은 장 씨의 뜻에 따라 지역 각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천호 매전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도와주신 장태식 어른께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의미가 담긴 쌀이니만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