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가 지난 19일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실전적 을지연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지난 19일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실전적 을지연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갖고 실전적 을지연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1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서정천 50사단장, 조의현 경북경찰청장 등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8.22~25)의 효율적인 시행과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발효에 따른 테러대비 매뉴얼 토의 등 국가안보와 지역현안업무를 앞두고 지역방위태세 점검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였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먼저 기존 충무시설 내부시스템을 단순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대폭 개선, 국가방위요소 포함 전 기능을 도 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정한다.

    또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발효에 따른 국가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제 테러대비 훈련과 실질적으로 도청 방호계획이 되도록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을지연습은 도청 이전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정부연습으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적응과 운용능력 배양,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 조기에 평시행정에서 전시행정으로 전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