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이 지난 20일 미숭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앞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은 기타와 함께 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 모습.ⓒ고령군 제공
    ▲ 고령군이 지난 20일 미숭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앞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은 기타와 함께 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 모습.ⓒ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난 20일 미숭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앞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음악회는 군민과 미숭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고령군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가야통기타클럽(회장 최병길)에서 회원들이 일과 후 야간을 이용해 열심히 준비한 정열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김계택 회원 사회로 제1부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선율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참석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날 대구에서 온 한 참석자는 “가족과 함께 휴양림을 찾았는데 마침 음악회가 열려 향수어린 노래도 듣고 즐거운 행사에 동참하니 감회가 새롭고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고령군 대가야읍 신리마을 인근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해발 300m지점의 청정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하며, 숲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이용객들의 권유로 매년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