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일 개장한 경북지역 해수욕장이 22일 일제히 폐장했다.ⓒ경북도 제공
    ▲ 지난 6일 개장한 경북지역 해수욕장이 22일 일제히 폐장했다.ⓒ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해수욕장이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도는 지난 6월 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77일간 운영했고 이 기간동안 피서객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553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별로 살펴보면 포항시가 8%증가한 423만명, 경주시 10%증가한 65만명, 울진군은 5%증가한 15만명이며, 영덕군은 전년보다 4% 감소한 49만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피서객 유치를 위해 편의시설 정비, 해수욕장 특화개발, 안전장비 확충 등 환경개선과 안전관리에 29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또 국제불빛축제, 락페스티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워터피아 페스티벌, 해수욕장 체험행사, 해변비치사커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해변축제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올해 운영성과와 관계 전문가 의견 등을 포괄적으로 수렴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명품 해수욕장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