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열린 의성군과 인성공업주식회사간 투자협정 양해각서 체결장면.ⓒ의성군 제공
    ▲ 지난 7월 열린 의성군과 인성공업주식회사간 투자협정 양해각서 체결장면.ⓒ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민선 6기 들어 신성장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 희망의성 위한 투자유치 총력

    의성군은 민선6기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도약하는 창조경제’로 설정하고 의성발전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김주수 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미래전략단 신설과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둔 결과, 신설 첫해에 SK D&D(주)와 풍력단지 2,800억원 투자유치 등 경상북도 투자유치 분야 군부1위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군은 투자유치의 신속한 검토와 인허가의 원스톱 행정지원을 위해 업무관련 분야별 담당계장들로 TF팀을 구성, 신속한 행정지원을 진행해왔다. 게다가 출향기업인, 대학교수, 언론인, 연구원, 변호사 등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관 9명을 위촉하여 전문지식 및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의성군 투자유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 전력

    군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미래전략단을 신설, 치밀한 전략과 추진으로 2015년에는 의성읍, 단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93억원, 의성컬링장확충사업 50억원, 지역행복생활권사업 2건 36억원, 의성마늘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15억원 등 정부공모사업 23건에 선정돼 국비 29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한 결과, 8월말 현재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원새뜰마을사업 등 26건, 총사업비 473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등 지난해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민선 6기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제공
    ▲ 민선 6기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제공

    □ 반려동물 산업화센터 조성

    반려동물 산업은 2020년쯤 6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측되는 고부가가치산업.

    이에 군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경북도와 발 맞춰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모사업에 지난 3월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용역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국비사업 추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반려동물 테마공간 조성을 위주로 하는 도시의 반려동물 사업과는 달리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특화전략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규제개선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의성군은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현장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신도청 배후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노력에 치중하고 있다.

    군은 우선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통해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중소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수 군수는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사례연구모임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발굴된 규제의 자체개선과 상부건의 등 활발한 규제개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