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회 대구패션페어가 138개 패션 관련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 및 국내 바이어들 간에 수주상담을 올렸다. 사진은 바이어와 상담모습.ⓒ대구패션페어 제공
    ▲ 지난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회 대구패션페어가 138개 패션 관련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 및 국내 바이어들 간에 수주상담을 올렸다. 사진은 바이어와 상담모습.ⓒ대구패션페어 제공

    지난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회 대구패션페어가 138개 패션 관련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 및 국내 바이어들 간에 수주상담 매칭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50만 불의 상담성과를 내며 폐막했다.

    2016 대구패션페어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연결을 위해 LINK(링크)라는 콘셉트로 진행됐고 전시회 및 패션쇼와 함께 국제 심포지엄, 세미나, 비즈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수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국내 패션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주성과를 달성하고 참가업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패션업계의 내수 확대 등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편집숍인 엑스쇼룸(X-SHOWROOM)과 상하이 패션몰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SHUI ON LAND), 일본의 이세탄백화점(ISETAN Department), 싱가폴 온라인 쇼핑몰인 자로라(Zalora), 독일의 템퍼러리쇼룸 등 13개국에서 온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참가업체 138개사의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또 이번 전시회는 현재의 패션과 미래의 패션이 공존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어러블 테크놀러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Fashion Futures 2016 심포지엄’을 동시에 개최해 전 세계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웨어러블 LED 쇼, 세컨 스킨으로써의 웨어러블 미래 등 향후 패션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대구패션페어는 내년부터 3월에 PID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