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차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이 수상 석권에 화이팅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 이번 차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을 한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이 수상 석권에 화이팅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가 지난 22일 창원시 만날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다향축전 2016 전국 차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과는 1학년 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도교수를 비롯한 전원이 국회의장인 대상을 비롯해, 동상, 특별상을 석권했다.

    공로지도자상을 수상한 나용근 교수( 호텔조리마스터과)는 “민족의 생활과 함께해온 차를 이용해 현대음식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독창적인 차음식으로 재 탄생시킨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상을 석권한 것은 5주 동안 경연대회를 위해 실습실에서 밤낮없이 기량을 갈고닦은 결과로 풀이된다. 김동엽 학생(1학년)은 “차와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는 아이디어 회의가 창의적인 음식으로 이어지게 된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16일간 공모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8 팀 200명의 선수들이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마지막 관문은 차를 이용한 라이브경연으로 승부를 겨뤘다. 

    차를 이용한 라이브경연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은 김동엽·김상헌 학생은 홍차 요거트를 곁드린 소고기 카르파치오&구기자 간장소스를 곁드린 오겹스테이크로 심사위원들 관심을 이끌어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상외에 동상(김성대), 특별상(김종환, 도윤재), 창작장려상(임재혁, 김성표) 및 공로지도자상에는 나용근 교수가 상을 받았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푸드아트스쿨이 관련대회에서 석권하고 있는 만큼 대경대가 조리의 명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