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칭) 개혁보수신당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대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시당 창당 등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뉴데일리
    ▲ (가칭) 개혁보수신당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대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시당 창당 등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뉴데일리

    주호영(대구 수성을)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가 4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일 대구시당 창당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창당 발기인 등 조직 확대와 관련, “김희국, 류성걸, 주성영, 박성국, 권은희 전 의원이 함께할 것”이라며 “경북은 권오을, 정희수, 이인기 전 의원, 박성호 전 포항시장 등이 창당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3명 의원이 고심하고 있고 신당 세력이 커지면 오겠다며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6일~8일 사이 새누리당 상황과 12일 반기문 총장 들어오고 이후 신당이 24일 창당하면 신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에 대해 “새누리당 당 안에서 바꾸면 안 되냐, 그 노력을 해봤지만 워낙 친박이 많고 개혁이 안 되더라”며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법관 임기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3월초순 탄핵결과가 나오고 4월말경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은 가지 않겠다고 했으니 결국 개혁보수신당이나 국민의당 간다는 얘기”라고 신당 참여에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