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이 지난 6일 대학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변창훈 총장과 함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이 지난 6일 대학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변창훈 총장과 함께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기린봉사단은 지난 6일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한 ‘2016학년도 DHU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

    기린봉사단은 지난 해 4월 36개 학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1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재가노인센터,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봉사기관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 결과를 평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 봉사동아리 ‘자연사랑’이 최우수상 ▲한의학과 ‘FOOM’과 한방스포츠의학과 ‘D Kid’가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자연사랑 이원창 학생(4학년)은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며, 환경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베풀고 봉사를 실천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재학생들이 각자 전공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 기관 섭외, 프로그램 구성, 봉사일정 등 봉사활동 전반을 기획하는 등 자발적 교육기부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