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전 지역에 22일 새벽 2cm 가량 눈이 내리면서 대구시가 즉각적 제설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앞 제설작업 모습.ⓒ대구시 제공
    ▲ 대구 전 지역에 22일 새벽 2cm 가량 눈이 내리면서 대구시가 즉각적 제설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 앞 제설작업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 전 지역에 22일 새벽 강설이 내리면서 대구시가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가며 제설작업을 펼쳤다.

    시는 이날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사구간, 고가도로, 교량 등 취약지에 대한 제설제 사전살포 등 시내 전 지역 긴급 제설을 실시해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눈은 대구시 전지역에 22일 새벽 0시 20분부터 오전 7시까지 2.0㎝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대구시는 시, 구·군 및 대구시설공단 등 직원 2,214명과 제설차량 등 장비 135대를 긴급 투입, 팔공산 순환로, 앞산순환도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발빠른 제설작업을 펼쳤다.

    또 시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떨어져 도로 결빙에 대한 우려도 있는 만큼 결빙 전에 제설을 완료해 강설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편, 대구시는 강설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을 수립한 후 기상예보에 따라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해 기상예보시간에 맞춘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강설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