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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제가 유일한 경제전문가 후보” 부각

“반기문 입당하면 경선치러야”, 경제·안보경험 내세워

입력 2017-01-25 09:52 | 수정 2017-01-26 11:11

26일 대선 출마선언앞서 대구서 정치현안 입장 밝혀

▲ 유승민 의원이 25일 오전 대구 동구을 당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6일 있을 자신의 대선 출마 전 지역을 찾아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회견에서 자신이 유일한 경제후보라고 강조했다.ⓒ뉴데일리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차기 대선에서 여러 명 후보가 있지만 제가 유일한 경제전문가 후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25일 대구 동구을 당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명 대선 후보가 있지만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한 후보이고 국회에서도 국방위·외교통일위 8년 있으면서 흔들림없는 정책을 갖고 있어 국민의 마음을 얻어가겠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대선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하므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취임 후부터 경제·안보위기는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선을 앞두고 다음 대선 시대정신이 ‘정권교체’, ‘시대교체’, ‘경제살리기’ 등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자신이 경제전문가 후보임을 부각시키려는 것으로 읽혀진다. 유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차기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정권교체’를 내세우고 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치교체’룰 내세우고 있어 유 의원은 이들과 맞서 경제전문가와 안보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기문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에 대해서는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에 합류하든 안하든 본인선택이고 반 전 총장이 입당해서 경선을 치르겠다면 저와 남경필 지사 등과 경선을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또 바른정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반기문 캠프 합류와 관련, “오 전 시장은 추대형식으로 바른정당 최고위원으로 추대했지만, 반 전 총장 캠프에서 가서 공식선거 지원하는 것은 어려운 것 아니냐”라며 반대의견을 드러냈다.

헌법개정을 두고 그는 4년 중임제를 찬성했다. “안보와 경제위기에서 강력한 대통령제가 통일과 선진국 도달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내각제는 불안정한 제도로 국회의원에게 총리·장관을 맡기는 것인데 20대 국회는 내각제 전제해 총선을 치른 것이 아니고 대통령제를 전제해 뽑은 것인데 내각제를 하려면 국회 해산하고 다시 총선을 치러 내각제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국회의원 바른정당 합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그동안 저와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대구경북 의원을 접촉해왔고 그분들이 모두 절대 안 오겠다는 것은 아닌데 동료의원, 지역구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 전에 오기는 어렵고 설 지나고 바깥 여러 변수들이 많으니 움직일 분이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최대현안인 ‘대구공항 및 K2 통합공항’을 두고 그는 조속한 부지 확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지확정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은데 부지가 확정되면 논란이 잠잠해질 것”이라며 “일부에서 민간공항과 군사공항 분리이전을 주장하는 분이 있는데 이 주장은 매우 우려스럽고 그렇다면 7조5천억원 이전비용을 중앙정부가 선뜻 내놓겠느냐”며 분리이전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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