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3일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 내 유교문화전시관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속발전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청송군 제공
    ▲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3일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 내 유교문화전시관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속발전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3일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 내 유교문화전시관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속발전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질학 교수들과 지질공원 전문가, 국가지질공원 회원 지자체, 지질공원해설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지질공원의 미래발전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국가지질공원 위원 이수재 박사는 인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이라는 발표주제로 지질공원의 역사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지질공원의 목표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국가지질공원 전문위원 최옥곤 박사는 국외 세계지질공원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해청송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선도적 세계지질공원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장인 경북대학교 장윤득 교수는 그간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지질공원 운영 기본계획, 연차별 실행계획 등 청송 지질관광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청송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민에게 기존의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민의 참여가 가장 필수적이라며 지질공원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방법들을 제시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으로 많은 주민들이 지질공원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지질공원 활성화로 청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로 뻗어가는 명품 관광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