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절을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부터)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3.1절을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부터)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제98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군·경, 학생 등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시장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권중혁, 장병하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숭고한 3·1정신과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렸다.

    또 3·1운동정신을 포함한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가 시작된 구국(救國)의 대구정신을 되살려 ‘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이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육상진흥센터 주변에서 대구육상연맹 주최로 3·1절 기념 단축마라톤대회(3km,5km,10km)가 개최돼 의미를 더했고 기념식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재 등록 태극기 전시와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설치․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격려하고,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료 승차와 3월 1일 당일 국립대구과학관 무료 입장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