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는 Virus(구제역, AI 등)의 사람, 차량 등 수평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역별 최신 거점소독시설을 7개소에 추가하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부지사(제일 오른쪽)이 최근 구제역 현장 방문 모습.ⓒ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Virus(구제역, AI 등)의 사람, 차량 등 수평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역별 최신 거점소독시설을 7개소에 추가하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부지사(제일 오른쪽)이 최근 구제역 현장 방문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Virus(구제역, AI 등)의 사람, 차량 등 수평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지역별 최신 거점소독시설을 7개소에 추가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2개소(영주, 봉화)에 설치․운영중이 것을 올해 내 7개소(경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고령)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울릉도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해당시설을 확대하고, 가축질병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를 통해 질병 없는 청정경북 축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까지 소독시설은 구제역․AI특별방역 기간 중에만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시설이었지만, 거점소독시설은 연중 상시소독을 실시할 수는 고정시설로 근무자가 필요 없는 최첨단 무인시설이다.

    국비지원 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나 부지 선정으로 난항을 겪었으며,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구역 내 설치가 가능해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2014년도 경주 AI, 2015년도 안동․의성 등 구제역을 겪으면서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가축질병을 사전 차단하는 첩경임을 인식했다”며 도내 전 시군에 최첨단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로 소독을 일상화해 질병 없는 청정 경북축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거점소독시설(9개소) 운영비 3억8,100만원 중 국비 1억9,100만원을 지원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