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17일 ‘전자에너지손실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은 현판식에서 국가기술원 강병구 국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17일 ‘전자에너지손실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은 현판식에서 국가기술원 강병구 국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차종범)은 17일 ‘전자에너지손실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갖고 신소재 개발 등에 나선다.

    이날 현판식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34호 전자에너지손실 데이터센터 지정에 따른 것으로, 국가기술표준원 강병구 국장, 구미시 박종우 국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자에너지손실 데이터센터는 재료분야에서는 대경권 최초로 지정 받았고 기술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투과전자현미경(TEM-EELS)을 활용해 국가가 공인하는 표준 데이터를 산업체에 제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 신소재 개발 및 품질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 “데이터센터에서 신뢰성이 높은 참조표준 데이터를 생성하여 기업에 제공하면 연구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제품 개발 단계에서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참조표준 데이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