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받아 시행, 대구TP·지역기업 참여
  • ▲ 대구보건대는 22일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기업등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과 섬유, 화장품을 결합한 기능성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풀뿌리 사업신청 회의 모습.ⓒ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는 22일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기업등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과 섬유, 화장품을 결합한 기능성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풀뿌리 사업신청 회의 모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산학협력단이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특화산업인 한방과 섬유, 화장품을 결합한 기능성 제품개발에 나선다.

    대구보건대는 22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지역 기업등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인 한방과 섬유, 화장품을 결합한 기능성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7년도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비 16억원, 시비 3억 2,000만원 등 모두 25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한방소재 융·복합 기능성 라이프 케어 제품 상용화 사업’을 펼친다.

    이 대학은 또 시니어체험관을 중심으로 참여지원기관인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시제품제작, 재산권확보, 사용성 평가, 마케팅 및 홍보 등 기술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참여기업인  ㈜에스엘씨(대표이사 김종우), ㈜코레쉬텍(대표이사 안홍태), ㈜신우피앤씨(대표이사 김종호) 등 3개사는 각 기업의 주력분야인 산소마스크팩, 차티백 메쉬, 성인용 기저귀, 여성용패드 등에서 한방소재를 활용한 융·복합 제품개발을 맡게 된다.

    특히 대구보건대, 대구TP, 참여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 확산 유도와 동반성장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기여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개발단계서부터 2019년까지 58억원매출과 43명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제품이 상용화되는 2020년부터는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서현규(55·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교수) 대구시니어체험관장은 “지역전통산업인 한방·섬유 분야를 접목해서 먹고, 바르고, 입는 라이프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시니어체험관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와 시민들의 니즈에 부합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