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진 영덕군수(제일 왼쪽)이 29일 국토교통부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협의중이다.ⓒ영덕군
    ▲ 이희진 영덕군수(제일 왼쪽)이 29일 국토교통부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협의중이다.ⓒ영덕군

    영덕군은 지난 28일 13개 현안사업들을 추려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등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2018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편성 초기단계부터 군 역점사업의 시급함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에 설득을 기울였다.

    이 군수는 먼저 국토교통부를 찾아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에게 포항~영덕 고속도로 조기 준공 및 국도 7호선 병목지점 개선을 건의했고 국토부 도로국장 또한 7번국도 병목현상을 직접 겪어보고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긍정적 답변을 했다.

    또 권혁진 국토부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동서 횡단 철도망 구축, 동해선 철도건설 역사 개선 등을 적극 건의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을 만나 강구(구)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5억원, 강구3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정비 2억원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비 13억원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로 자리를 옮겨서는 6개 현안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고 농림식품부 관계자로부터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적극적인 검토 의견을 이끌어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비확보를 위해 내년 정부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지역의 주요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소요되는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