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흥대추공원 전경.ⓒ군위군
    ▲ 의흥대추공원 전경.ⓒ군위군

    군위군이 지역 특산물인 명품 대추 홍보를 위한 ‘의흥대추공원’이 완공됐다.

    군위군 의흥면 수서리에 19억원의 사업비로 들어선 이 공원은 2012년 당초 부지 9.142㎡를 매입, 의흥소공원을 조성 할 계획이었지만, 의흥면이 군위군 주요 특산물인 대추생산의 주산지이나 군위 대추의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해 대추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

    지난 2014년 경북도로 부터 소공원조성사업 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2015년부터 본격적인 대추공원조성사업을 조성해 2016년도에 완공했다.

    대추공원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대추3종 44그루와 교목류, 관목류, 맥문동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식재해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조형물로는 군위대추를 랜드마크화 하기 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추조형물 3개를 설치해 그 공간에는 화장실을 배치해 조형물을 실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규모이다.

    또 다른 조형물로는 11m 높이의 대추 탑과 조각품, 잠시 쉴 수 있는 정각과 경관 조명이 설치돼 저녁에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군위군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사업의 대표사업인 ‘삼국유사가온누리’ 사업장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관광벨트로 묶어 의흥 대추공원이 전국 생산량 2위인 군위대추의 명품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