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중간)이 1일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해 대만 콜라투어 관계자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벚꽃길을 달렸다.ⓒ경북관광공사
    ▲ 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중간)이 1일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해 대만 콜라투어 관계자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벚꽃길을 달렸다.ⓒ경북관광공사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 임직원이 1일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해 대만 콜라투어 관계자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벚꽃길을 달렸다.

    이날 벛꽃마라톤에 참가한 대만 관광객들은 공사가 경북도와 함께 지난 3월 28일 대만 현지 세일즈콜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의 콜라투어를 통해 모객된 참가자들이다.

    콜라투어에서는 이번 180명을 시작으로 연간 3만명의 대만 관광객을 경북으로 송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김대유 사장은 벚꽃마라톤 대회장에 마련된 콜라투어부스를 직접 찾아 완리샹 부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벚꽃길을 함께 달리며 경북의 관광매력을 홍보했다.

    콜라투어를 대표해 참가한 완리샹(萬麗香)부사장은 “벚꽃터널을 달리는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할 감동과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 경북의 다양한 축제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유 사장은 “대규모 외국인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이번 경주벛꽃마라톤대회에 대만 180명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160명, 일본 150명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 일본 한큐여행사를 통해서는 4월 한달 동안 2천여 명의 일본관광객이 경북의 벚꽃을 찾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