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 추진
  • ▲ 신도시 부지 전경.ⓒ예천군
    ▲ 신도시 부지 전경.ⓒ예천군

    예천군이 경북도청 이전 2년차를 맞아 신도시 활성화 차원에서 유관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가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도청신도시 유치 예정 주요 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지난 5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총사업비 조정 협의회에서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이 확정됐다.
     
    ▨경북지방합동청사, 신도시 조기활성화 기대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은 올해 6월 입주기관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10월 기본설계에 돌입해 2018년 8월경에 착공 후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경북지방합동청사는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지구 내 업무지구 2­1~2­6 블럭에 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0,000㎡, 연면적 10,427㎡의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 신축으로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커질 것이라고 군은 전망했다. 

    특히 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안동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 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하게 되고 총 155명이 근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신도시 내 예천군 지역에는 U-city통합운영센터, SK텔레콤, 경북지방청 315의경대, 신도청 119안전센터, 경북도립도서관, 호명유치원(가칭), 일가정양립지원센터(3개기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대구경북지부, 호명고등학교(가칭), 경북개발공사 등이 준공 및 착공해 신도시 면모가 제대로 갖춰지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북지방합동청사가 신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나 도와 긴밀하게 추진해 나가고, 다른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