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산시(시장 최영조)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인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해외연수단 경산시 현장방문 모습.ⓒ경산시
    ▲ 경산시(시장 최영조)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인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해외연수단 경산시 현장방문 모습.ⓒ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인사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과 지난해 4월에 베트남 라오까이성 보건 전문인력 31명이, 지난해 7월에 ‘KOICA 글로벌연수단’ 10개국 14명이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산시를 찾은 바 있다.

    이어 지난 14일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의 연수생 20명이 경산시보건소를 찾아 현장견학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20명의 연수생들을 초청, 연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이날 경산시보건소를 찾은 동남아 연수생들은 경산시의 보건위생․건강증진업무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상호 토론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생들은 경산시라 추진중인 외국인 프로젝트, 건강마을, 건강학교, 마음톡톡 행복지원, 에코토피아 녹색정원, 클린워터씨티 등 경산시의 ‘행복건강도시’ 전략 구현을 위한 14개 주요과제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현장을 살펴본 필리핀의 크리스틴 맨도자 핀씨는 “경산시의 보건위생정책은 놀라울 정도로 선진화돼 있다”면서 “경산시의 앞선 보건위생정책을 필리핀의 농촌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외국인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경산시 보건행정의 우수성을 외국인들도 인정한 결과”라며 “행복건강도시 구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는 시민의 보건위생수준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