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을 차지한 청송사과.ⓒ청송군
    ▲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을 차지한 청송사과.ⓒ청송군

    ‘청송사과’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체,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하여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브랜드 평가를 위해 만 20세 이상 전국에 거주하는 소비자 대상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후 2007년도에는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그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또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1995년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낮은 사과원 도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꾀했다.

    특히 매년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청송사과의 품질을 알리고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극동러시아 등 해외수출과 판로개척으로 브랜드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현재 3,150여 농가에서 해마다 5만 5천여톤의 사과를 생산해 내고 있고  송사과브랜드로 판매된 사과가 1,200억원에 달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GAP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사과고품질 생산자재지원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 위한 퇴비생산 지원 등 다양한 고품질 사과 생산지원 정책을 펼쳤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최고 품질의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동수 청송군수와 사과관련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로부터 사과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