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랙이글스 비행모습.ⓒ영천시
    ▲ 블랙이글스 비행모습.ⓒ영천시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28일 열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맞춰 공연 클라이막스로 기대되는 블랙이글스 시범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지형관숙비행을 시행한 블랙이글스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최종리허설을 거쳐 28일 오후 5시35분부터 50분까지 15분간 화려한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으로 최첨단 항공기술로 만들어진 초음속 항공기인 T-50B로 구성돼 있고 최고시속 1.5mach(1,836km/h)를 자랑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항공산업의 중심인 영천을 알리고자 국가적인 큰 행사에서만 공연하는 에어쇼를 국방부와 여러번의 협의 끝에 섭외료 없이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역대 개회식과 차별화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연습으로 소음이 클 것을 우려, 인근 주민들과 축사 등에 놀라지 않도록 블랙이글스 최종리허설 시간과 공연시간 등을 언론매체 및 전광판 등에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