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매곡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시는 21일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이같이 매곡정수장의 노후시설물에 대해 2022년까지 755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이를 위해 준공한 지 33년이 지난 대구시 최대 정수장인 매곡정수장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환경부 승인을 받은 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수도시설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2018년까지 9억 원을 투입해 노후시설물 개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이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746억 원을 투입하여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들에게 급수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일 7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매곡정수장을 4단계로 분리해 연차적 개량에 나선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기술진단결과에 따라 노후시설물 정비에 예산을 우선 투자해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