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에 60여만명이 넘는 역대 최대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달성군
    ▲ ‘제21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에 60여만명이 넘는 역대 최대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1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에 60여만명이 넘는 역대 최대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군수 김문오)는 이번 문화제는 지난해 35만명과 비교해 이를 훨씬 뛰어넘는 60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 된 바 있는 비슬산참꽃문화제는 30만평의 전국 최대의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개최되는 달성군의 대표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중 참꽃의 만개와 휴양림 주차장에서 대견사 정상까지 운행되는 전기차의 입소문, 그리고 맑은 날씨까지 이어져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 발길이 줄을 이었다.

    이 때문에 달성군은 평일에도 비슬산 순환로의 일방통행을 실시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할 정도였다.

    올해 축제는 개막축하공연(소찬휘, 박현빈), 사찰발우주먹밥 만들기, 비슬해피콘서트, 참꽃 트로티벌 등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 그리고 특색있는 체험부스와 포토존 운영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축제 마지막인 30일 하이라이트인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를 개최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문오 군수는 “축제기간 중 참꽃이 만발한 덕에 전국 각지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비슬산을 찾아주셨다“며 ”향후 축제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더욱 성숙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2017 달성토마토 축제를 국립대구과학관 옆 체육시설부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