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미래관 704호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미래관 704호 실습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외식산업학부가 지난 달 22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 대학 참가자 15명 전체가 금상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 Euro-Toques) 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국가대표 예비 셰프 선발전을 겸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1천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단체 라이브 경연에서 5명씩 한팀을 이뤄 3개팀이 출전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잡았다. 특히 남예란(호텔외식산업학부·2학년·여) 팀은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한 소스와 해산물 애피타이저, 불고기소스를 이용한 돼지갈비 메인요리와 생크림 요거트 망고퓨레를 이용한 디저트로 작품을 완성해 심사위원과 관중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고범석교수(호텔외식산업학부)는 본 대회의 학생지도와 성과를 인정받아 루마니아 조리사협회로부터 우수상과 함께 세계요리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석우 학과장(호텔외식산업학부)은 “참가 학생들이 시험기간과 준비 기간이 짧아서 걱정을 했지만 실습한 메뉴를 열정적으로 준비해 대회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어낸 것 같다”며 “모든 대회 준비를 함께 동거동락 해준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