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대구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4천405개 행복홀씨 입양사업 입양단체가 참여해 17개 지자체 및 33개 개인·단체가 우수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초기인 2015년 기획단계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해 다양하고 실효적인 해결책 제시로 구‧군과 각종 단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2015년 47개 단체 4천781명에서, 2016년에는 107개 단체 7천860여명으로 참여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입양 대상지 또한 대구 관광명소인 김광석길과 근대골목부터 달서천과 각종 공원, 수성못 둘레길 등 60여곳 40㎢에 달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깨끗한 마을을 가꿔 나가기 위해 참여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확대·추진해 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 및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하고 이를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을 세상에 전파해 나가자는 활동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