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기관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결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4월 28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지역 사진인, 문화예술인,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사진비엔날레 운영(주관)기관 결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장소적 특성과 전시공간의 확보, 시민 접근성 등을 고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다수의 의견이 제시돼 대구시는 향후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장기적 발전 등을 감안, 운영기관을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운영기관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이재하 2016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장, 류형우 대구예총회장, 양성철 2016대구사진비엔날레운영위원장, 권정태 대구사진작가협회장, 박병구 대구미술협회장 등 지역 사진계 인사와 학계, 전시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대부분의 참석인사들은 문화예술회관은 장기적 사진전시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비엔날레 운영기관을 문화예술회관으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운영(주관)기관을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결정하고, 향후 전문가 토론회, 심포지엄 및 사진비엔날레 발전방안 연구용역 등을 실시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