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도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시청상황실에서 열린 ‘2017년도 시민기자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이 본격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을 활용해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2017년도 시민기자단’을 선발하고,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2017년 선발된 대구시민기자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선언문 낭독, 기자단 역할 안내 및 화합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자단은 시민 44명과 외국인 27명 총 71명을 구성된 가운데 오래 12월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기자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사, 학생, 주부, 직장인 등이 포함됐고 외국인 기자단은 중문기자단과 영문기자단으로 구분해 폭넓은 취재와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민기자단은 향후 시민들을 위한 대구시의 정책을 취재하고, 대구의 명소, 맛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하고 기사로 제보한다.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와 개인 SNS를 통해서도 널리 홍보돼 온라인 상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민기자로 선발된 강정훈(37·남)씨는 “대구 구석구석을 취재해 그동안 대구시민인데도 불구하고 잘 몰랐던 대구, 더 많이 알리고 싶은 대구를 취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기자단 발대식에서 “시민기자단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와 250만 대구시민들이 보다 더 가까워지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 새로운 소통 문화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