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가로의 결혼’ 공연 장면.ⓒ어울아트센터
    ▲ ‘피가로의 결혼’ 공연 장면.ⓒ어울아트센터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관장 변상룡)는 10일 오후 2·5시에 두차례 유쾌한 오페라 시리즈 두 번째 공연인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짧지만 강렬한 오페라로 어울아트센터에서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두 번째 작품.

    공연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이끌어낸 첫 번째 작품인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스토리가 연결된다.

    공연은 적은 예산 탓에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제작되지만 지역 최고의 연출가인 유철우와 스텝진이 참여해 완벽에 가까운 연출과 영상처리를 선보인다.

    동시에 지역 최고의 오페라 주역가수들인 김만수, 구은정, 임봉석, 김동녘 등이 출연해 한층 완성도 높은 오페라로 제작된다.

    북구어울아트센터 관계자는 “전작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보여준 극의 재미난 부분만 골라낸 연출과 스토리를 이어주는 자막, 영상과 실감나는 무대 배경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표현된다”면서 “오페라 주역 가수들의 엄청난 가창력에 다시 한 번 강렬한 감흥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된 적이 있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며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작품이다.

    전석 7,000원(청소년 5,000원). 10일 오후 2시, 5시 두차례 북구 어울아트센터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