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지팀이 함께 협업해 다원예술 퍼포먼스를 구현
  • ▲ 리우_The Living Room of LATAVA Computer Parts+Object+Monitor 측면.ⓒ대구문화재단
    ▲ 리우_The Living Room of LATAVA Computer Parts+Object+Monitor 측면.ⓒ대구문화재단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운영중인 대구예술발전소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융합된 다원예술퍼포먼스 공연을 갖는다.

    11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4층 리우작가의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공연은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에 참여중인 입주 작가의 융·복합 협업 공연이다.

    공연은 리우 작가(시각분야)가 입주기간 중 만든 이야기와 설치 작품을 배경으로 박세기 작가의 모노드라마, 아트지 팀의 스트릿 댄스가 융합된다.

    작품명<The Living Room of LATAVA>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포스트 휴먼(Post Human)의 신체를 컴퓨터 부품으로 인물 조각상 설치작업을 했다. 가상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을 꿈꾸는 인간 라타바(LATABA)를 모노드라마와 스트릿 댄스로 연출했다.

    특히, 작가가 숙식한 스튜디오 입주 공간을 그대로 오픈해 전시와 공연이 펼쳐져 작가에게는 스튜디오 공간을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일반 시민은 작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작가 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타 장르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결과물 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입주작가 간 활발히 진행한 네트워크의 결과물이다. 향후 입주작가 간 협업 작업을 성과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무료이고 선착순 10명에게 대구예술발전소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람 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