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역항공사 에어포항 객실인턴승무원 면접이 21~22일 실시된 가운데 면접자들이 면접을 갖고 있다.ⓒ에어포항
    ▲ 포항 지역항공사 에어포항 객실인턴승무원 면접이 21~22일 실시된 가운데 면접자들이 면접을 갖고 있다.ⓒ에어포항

    포항 지역항공사 에어포항 객실인턴승무원 면접이 21~22일 실시됐다.

    오는 9월 취항 목표인 에어포항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224명에 대해 이같이 면접을 가졌다.

    이번 면접에 앞서 전체 2,342명이 지원해 약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전형 통과자 224명 중 서울지역 등에 연고를 둔 112명은 21일 서울사무소에서, 경북․포항지역에 연고를 둔 112명은 22일 포항시청 16층 햇살마루에서 면접이 열렸다.

    에어포항은 첫 객실인턴승무원 면접에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장소를 이원화해 지방에 거주하는 면접을 응시한 지원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실무자 면접 통과자는 체력측정과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1년의 인턴과정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서울과 포항에 근무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출자하는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은 많은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할 것을 크게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은 포항공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포항은 마케팅경력직 채용을 위해 23일 서울에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케팅분야는 앞으로 항공교통과 포항지역의 많은 관광 명소를 연계 포항을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