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낭송 반’이 21일 요양원을 방문해 감성적인 시낭송으로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대현도서관
    ▲ ‘시낭송 반’이 21일 요양원을 방문해 감성적인 시낭송으로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대현도서관

    대구 북구 대현도서관은 독거노인 등 홀로거주 어르신을 찾아 말벚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도서관은 지난 19일과 21일 문화적·사회적으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수납의 신’, ‘시낭송 반’을 운영했다.

    ‘수납의 신’(강사 정수정)은 홀로 거주해 고독하고 집안 정리가 미흡한 관내 어르신을 직접 찾아 수납정리를 도왔고 ‘시낭송 반’(강사 오순찬)에서는 요양원을 방문해 감성적인 시낭송으로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들 프로그램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한 삶을 정서적으로 다소 채워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