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가 셰계적 의료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30일 오전 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세계적인 의료, 제약, 헬스 케어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AMCHAM 헬스 케어 이노베이션 세미나’에 참석해 4차 산업과 한국의료산업의 융복합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고 대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주한미국상의 회원사 중 의료‧헬스케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첨단의료산업분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을 필두로, 이날 보건복지부와 주한미국대사관, 한국화이자, 한국애보트, 암젠, 코오롱생명과학, 한국노바티스 등 세계굴지의 제약회사와 루트로닉, 메드트로닉사 등 유수의 헬스 케어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갖고 미국계 의료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투자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4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에 정부지원기관이 구축되면서 그 동안 성과도 많았다”면서 “대구첨복단지가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대외 신뢰성을 확보해 의료 기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7’ 에서 국·내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쳤으며, 보건 의료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7 메디엑스포’를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