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용산1동(동장 송석정)이 독거노인의 활기찬 삶을 위한 ‘할매는 도시농부’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옥상 유휴공간 활용한 텃밭 조성 모습.ⓒ달서구
    ▲ 대구 달서구 용산1동(동장 송석정)이 독거노인의 활기찬 삶을 위한 ‘할매는 도시농부’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은 옥상 유휴공간 활용한 텃밭 조성 모습.ⓒ달서구

    대구 달서구 용산1동(동장 송석정)이 독거노인의 활기찬 삶을 위한 ‘할매는 도시농부’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용산1동은 지난 3일 관내 독거노인과 함께 ‘할매는 도시농부’ 발대식을 갖고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텃밭 조성과 이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의 소일거리로 제공 등 삶의 활력을 되찾아 우울감을 해소하는 도시농부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용산1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거주 독거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깻잎, 오이 등 채소류를 재배하는 상자텃밭을 분양하고 수확물은 재배노인의 식재료로 무상 제공한다.

    또 옥상 휴게공간 조성해 자유로운 노인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월 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를 통해 노인사회관계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송석정 용산1동장은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외롭고 소외된 독거노인의 무위고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완화하며, 수확물을 통하여 성취감도 얻고 건강한 식생활도 도모할 수 있으니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향후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