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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베트남 다낭에 스마트 IT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5일 다낭 현지에서 ‘다낭시 스마트 도시재난안전체계 마스트플랜 수립’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7년 전자정부 우수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공모에 중앙부처 등이 제출한 13개 과제 중 대구시가 제출한 과제가 1위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다낭시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객 안전 및 도시재난 통합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와함께 이날 보고회에서 다낭시 스마트 도시재난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참석자들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구시 전시현 정보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의 전국 확산 표준화 모델이 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및 운영기술과 도시재난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해 베트남 다낭시의 도시재난안전체계 강화와 ICT기반 산업발전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힝둑토(Huynh Duc Tho) 다낭시장도 “2016년 권영진 대구시장의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양 도시의 교류가 더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착수보회를 시작으로 충분한 현지조사와 업무 및 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초청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