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윤활설비 상태, 모터 및 냉각설비 가동 등 점검
  •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 설비와 제품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포항제철소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 설비와 제품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혹서기를 대비해 7월 ‘설비 테마 점검’에 들어갔다.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로부터 갑작스런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설비 점검은 각 공장장과 정비부서 리더 주관 하에 추진된다.

    이번 테마 점검 활동은 제철소 내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조금의 이상 여부라도 발생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포항제철소의 특화제품인 고탄소강, 전기강판, 선재, 스테인리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핵심설비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점검으로 설비 관련 돌발장애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압·윤활설비 상태, 모터 및 냉각설비 가동, 케이블 누수 침수 여부, 전기실, 비상발전기 점검 등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설비점검과 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정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품질 영향, 생산성 저하 등 이상 징후가 있는 설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설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