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새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곡강생태공원에서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주관으로 기우제(祈雨祭)가 열렸다.ⓒ포항시
    ▲ 19일 새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곡강생태공원에서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주관으로 기우제(祈雨祭)가 열렸다.ⓒ포항시

    19일 새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곡강생태공원에서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주관으로 기우제(祈雨祭)가 열렸다.

    기우제에는 농업기술센터 최영섭소장 비롯한 시‧도의원, 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한국쌀전업농포항시연합회 허일용 회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의 간곡한 마음을 담아 비가 내리기를 기원했다.

    최근 포항지역의 강우량은 평년의 36.6%로 가뭄이 극심해 벼 작물의 경우 일부지역에 균열 및 위조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밭작물도 생육지연과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영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아 비가 내리기를 바란다”며, “포항시에서도 대체수원확보, 하천굴착 등 전행정력을 동원해 가뭄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