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생활실험 공모전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생활실험 공모전의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포항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인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생활실험 공모전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리빙랩을 통한 지역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날 참여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을 바꾸는 100일의 생활실험 공모전’의 최종 보고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정된 5개의 과제를 통해 지역사회를 생활실험실로 삼아 도시문제에 대한 고민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토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포항TP 정책연구소 김은영 수석연구원의 ‘리빙랩을 통한 스마트시티 포항으로의 도약’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IoT기반 쓰레기통 제작, 사용자 리뷰기반 앱 서비스 제작, 되살림 공유공간 프로젝트, 침수지역 시민 안전문제의 해결, 아름다운 포항 해안길 만들기 등 5개 공모과제에 대한 발표를 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역문제 해결에 대해 참여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형 리빙랩은 지역 문제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드는 혁신적 실험실”이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시티의 조성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Korean Network of Living Labs)의 구성원으로 제2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를 지난 5월 개최한 바 있으며,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