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가축시장에서 경산축협등 13개 축협 참가
  • ▲ 지난 29일 선산 가축시장에서 2017년 경북한우 경진대회 장면.ⓒ경북농협
    ▲ 지난 29일 선산 가축시장에서 2017년 경북한우 경진대회 장면.ⓒ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난 29일 선산 가축시장에서 2017년 경북한우 경진대회 사전행사로 ‘한우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산축협등 경북 관내 13축협에서 축산컨설턴트 26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고 농협 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손호진 박사가 심사를 벌였다.

    한우 초음파 육질진단은 사육중인 한우 등심 부분을 촬영해 육질등급을 판독 하는 기술로 초음파 판독결과를 통해 한우농가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출하시기 등을 지도하게 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석호 경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 발휘는 물론 서로 격려하고 의견 교환을 통해 판독능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초음파 기술향상을 위해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3개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결과는 31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