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및 자살예방 목적으로 진행
  • ▲ 지난 8일 청도중학교 전교생 225명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로 찾아가는 제2차 이동거리상담 장면.ⓒ청도군
    ▲ 지난 8일 청도중학교 전교생 225명을 대상으로 열린 학교로 찾아가는 제2차 이동거리상담 장면.ⓒ청도군

    최근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지면서 청도군(군수 이승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청도중학교 전교생 225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제2차 이동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거리상담는 ‘교과부 2017년 2학기 학생·학부모 집중 상담주간’ 행사와 연계한 것으로 학업중단 및 자살예방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방법과 스트레스 문제에 대한 심리검사, 다양한 공예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학교 상담 주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동거리상담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고민과 문제를 해결을 위해 관내 문화 공간 및 학교 등 여러 장소를 방문해 이동거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