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입지 큰 그림 그려
  • ▲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장면.ⓒ경북도
    ▲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장면.ⓒ경북도

    경북도가 국내외 장기적인 산업입지 추이를 분석하는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 단위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수정)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 장기적인 산업입지 추이를 분석해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경상북도 산업입지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입지요구를 고려한 산업육성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도는 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입지 공급차원에서 10년 단위 경상북도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수립하는 용역으로 공간적 범위는 경상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산업입지정책의 기본방향 제시 ▶시․군 및 산업입지 유형별 산업용지의 공급에 관한 사항 ▶산업단지 종류별 공급에 관한 사항 등이다.

    경북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내년 1월 용역을 완료하여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저성장 등 급격한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입지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 산업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표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용역이 경북도의 향후 10년 동안 산업발전의 밑그림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