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3.6 여진 잇달아 발생...빌라 벽체 금가고 일부상가 유리 파손 피해 발생
  • ▲ 경북 포항시 북구  6km지역에서 15일 오후 2시 29분경 규모 5.5 지진 발생에 이어 포항북구 북쪽 7km과 6km 지역에서도 규모 3.6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뉴데일리
    ▲ 경북 포항시 북구 6km지역에서 15일 오후 2시 29분경 규모 5.5 지진 발생에 이어 포항북구 북쪽 7km과 6km 지역에서도 규모 3.6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뉴데일리

    경북 포항시 북구  6km지역에서 15일 오후 2시 29분경 규모 5.5 지진 발생에 이어 포항북구 북쪽 7km과 6km 지역에서도 규모 3.6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포항지역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며 액자가 떨어지거나 책이 쏟아지는 등의 피해와 함께 중앙상가의 일부 상가는 유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고 휴대폰 사용이 일시 불통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했다.

    또 포항북구 환여동 빌라의 벽체에 금이 가며 벽돌이 쏟아져 내려 인근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상황을 파악중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경주지역을 비롯해 대구, 부산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경주시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이 이상없이 정상가동중에 있으며 C급 비상을 발령했다고 밝혔으며 한수원 또한 경주, 울진 등의 모든 원전이 정상가동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