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현황 파악 주력, 대피한 시민들 위로...조속한 피해상황 파악 당부
  •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김부겸 장관(중간),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지진이 발생한 흥해읍 그린식육유통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가 김부겸 장관(중간),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지진이 발생한 흥해읍 그린식육유통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경북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포항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 6시30분경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함께 지진의 진앙지인 흥해읍 소재 대성아파트에 들러 피해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지진 피해로 문을 닫은 근처 그린식육유통에 들러 진열대에서 떨어져 널브러져 있는 물건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는 주인을 위로하고 조속한 지원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포항시 흥해읍사무소에 설치된 재난상황대책실에 들러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피해상황 파악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근처 주민대피소(흥해실내체육관)로 이동후 행안부, 도, 포항시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서 빠른 시일내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실의에 빠진 주민을 위로했다.

    한편 포항시청 상황실을 찾은 김 지사는 행안부, 도, 교육청, 포항시가 협의해 포항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완벽한 시험 준비를 위해 수능을 일주일 연기해 줄 것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건의했었다.

  • ▲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15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경북도
    ▲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15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경북도